6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어려웠다
6월 모의평가 국어·영어 어려웠다
  • 남승현
  • 승인 2016.06.02 1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학 난이도, 작년과 비슷

“올해 수능 다소 어려울듯”
2일 실시된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송원학원 등 지역입시기관에 따르면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6월 모의평가의 경우 1등급 컷이 국어A형 98점, B형 100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상당히 어려워져 수능 국어B형과 비슷한 수준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영역의 경우도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100점을 받아야 1등급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작년 6월 모의평가보다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단지 작년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인 94점보다는 다소 쉬웠다. 작년 수능보다 지문의 난이도는 쉬워졌으나 선지를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하거나 답을 근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오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수학의 경우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출제됐고 전범위 출제가 아닌 관계로 특정 단원에서 높은 출제 빈도를 보였다.

문제 유형도 특별히 눈에 띄는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전통적으로 어렵게 출제되고 있는 30번 문항을 제외하고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았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기존 모의평가의 틀을 유지한 가운데 수능필수과목이 된 한국사의 경우 한국사에 대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소양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한국 지리 등은 EBS 교재와의 연계성이 높았으며, 그래프 분석 문제도 어렵지 않게 출제돼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2016 수능보다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6월모의고사를 볼때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들은 EBS교재와의 연계는 물론 오답노트 정리 등을 통해 원리 파악에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