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김지수·강철주씨
50사단 낙동강연대 성주대대
평소 무료진료·자장면 봉사
복무체험 후 명예전역증 받아
50사단 낙동강연대 성주대대
평소 무료진료·자장면 봉사
복무체험 후 명예전역증 받아
최근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과 주변정세로 인한 한반도 위기 속에 안보의 위중함이 날로 증가되는 가운데, 내 땅 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병영체험을 자진한 이들이 있어 화제다.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김지수씨(63·성주한의원 원장)와 강철주씨(57·성주읍 일품향 사장)가 그 주인공.
김지수씨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인해 군 복무를 할 수 없었던 것이 한이 돼 2016년부터 성주대대 장병 대상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화교출신인 강철주씨는 성주 토박이로, 평소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성주대대 자장면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일과를 체험하면서 지역을 지킨다는 명예로운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사연을 접한 육군 제50보병사단 낙동강연대 성주고령대대는 지난달 27일, 1일 현역복무 체험과 명예전역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기수여식, 서바이벌 훈련, 기본 훈련과 위병소 경계근무 등 일과를 모두 마친 다음 명예전역식까지 진행됐다.
강씨는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내 땅 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명예전역식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주어진 자유는 결코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낙동강연대 성주 대대장(중령 박범식)은 ”최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군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어 안보의식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연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 선배 전우들의 투혼과 정신을 계승한 부대다. 지금도 경북 서북부의 철통같은 방어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성주=추홍식기자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김지수씨(63·성주한의원 원장)와 강철주씨(57·성주읍 일품향 사장)가 그 주인공.
김지수씨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인해 군 복무를 할 수 없었던 것이 한이 돼 2016년부터 성주대대 장병 대상 무료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화교출신인 강철주씨는 성주 토박이로, 평소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성주대대 자장면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일과를 체험하면서 지역을 지킨다는 명예로운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사연을 접한 육군 제50보병사단 낙동강연대 성주고령대대는 지난달 27일, 1일 현역복무 체험과 명예전역증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기수여식, 서바이벌 훈련, 기본 훈련과 위병소 경계근무 등 일과를 모두 마친 다음 명예전역식까지 진행됐다.
강씨는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내 땅 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명예전역식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주어진 자유는 결코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낙동강연대 성주 대대장(중령 박범식)은 ”최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군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어 안보의식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연대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기 위해 장렬히 전사한 선배 전우들의 투혼과 정신을 계승한 부대다. 지금도 경북 서북부의 철통같은 방어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성주=추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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