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에서는 주류ㆍ건강식품ㆍ상품권 등 총 22종 50개 품목이 나온 가운데 사내 EP시스템 내 ‘Community’에서 입찰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것으로 진행됐다.
포스코의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물품 중 되돌려 주지 못하고 선물반송센터에 기탁한 물품을 대상으로 한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탁된다.
각 물품의 경매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이다. 경매 결과는 오는 23일 사내 EP시스템을 통해 게시하고, 물품 배송은 낙찰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이해관계자로부터 통상적 수준 이상의 선물이나 명절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에 양해의 서한을 동봉해 즉시 되돌려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지금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돼 모두 1천16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해 기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받은 물품을 부득이 되돌려주지 못할 때에는 선물반송센터에서 접수, 사내 경매를 통해 사회봉사 기금으로 활용하는 등 일상에서의 윤리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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