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 새 회장에 권영진 “분권·균형발전의 새 나라 건설”
시도지사협의회 새 회장에 권영진 “분권·균형발전의 새 나라 건설”
  • 김종현
  • 승인 2019.07.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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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첫 대구시장 취임
권시장

24일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시도지사 전원 만장일치로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이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999년 창립됐는데 대구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시장은 소수인 야당단체장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강한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회장에 선출됐는데 임기는 2019년 7월 24일부터 1년간이며 협의회 수장으로서 시도지사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협의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치경찰제와 재정분권 강화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 시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하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역할을 잘 수행해서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해 지방정부가 부지를 매일할 때 정부에서 매입액의 50%를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방재정 강화와 분권 등으로 정부재정에도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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