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동로 집중 호우로 교통 통제…주차장 15곳도
대구 신천동로 집중 호우로 교통 통제…주차장 15곳도
  • 박용규
  • 승인 2020.08.08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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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도 잇따라 발생
대구시 재난안내문자 캡쳐

 

대구 신천동로가 교통 통제 구역으로 추가됐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8일 재난안내문자를 통해 오전 11시 44분부터 "집중 호우로 인해 신천동로 구간(무태교~동신교 양방향)이 통제되었으니 우회바랍니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차량 통행 금지 구간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천좌안 가창교∼법왕사 2.3㎞, 두산교∼상동교 0.8㎞ 구간과 신천동로 무태교∼동신교 4.8㎞ 구간이다. 금호강, 낙동강, 신천 등 인근 주차장 15곳과 팔공산·앞산 등산로에 대한 접근도 통제됐다. 경북 지역에선 구미, 경산, 김천시의 도로 6곳 통행이 금지됐다.

전날부터 강한 비로 인한 배수 불량, 도로·주택·공장 지하 침수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달성군 다사읍에서 비닐하우스 4동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성구 지산동에선 한 공사 현장의 담벼락이 무너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경북 청송군에선 이날 오후 2시 34분부터 여성 1명이 승용차를 탄 채 200m가량 떠내려오다 둑에 걸려 1시간 만에 구조되는 사고도 있었다. 영주와 김천에서도 낡은 주택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으며, 청송과 안동, 성주 등에서는 도로 침수로 펜션 등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 대구와 포항에는 호우 경보가, 경북의 15개 시·군과 북동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밖에도 대구 성하리와 부산 구포대교 지점을 포함한 낙동강 하류 지역과 동구 신암동의 금호강 유역에는 홍수주의보가, 대구 달성군과 김천, 구미, 성주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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