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동남아시아의 강호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입성에 이어 같은 날 저녁에는 북아프리카 중앙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리비아 팀이 영천에 도착해서 훈련을 하고 있다.
현지 확인 겸 비교적 일찍 영천에 도착한 리비아 선수는 이번에 참가하는 리비아 2개팀 가운데 남녀 선수로 구성된 Alandalus 클럽이다.
김용강 한국인 현지 사범 등 임원 3명과 선수 18명으로 영천에 도착한 Alandalus클럽은 28일 오후 영천시청 대표팀, 인도네시아 자바클럽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최무선관에서 전지훈련을 함께 시작했다.
이들은 이번 기회에 태권도 종주국에서 기량을 배우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자 상당히 고무된 표정으로 훈련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대회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고 대회참가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세계속에 영천을 알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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