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의원 2,300곳 검사·치료 참여
전국 병의원 2,300곳 검사·치료 참여
  • 조재천
  • 승인 2022.02.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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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달 중 순차적 운영 개시
코로나누리집 등서 확인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전환된 가운데 지난 5일까지 전국 2천300여 개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검사·치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2천369개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검사·치료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이들 병·의원 가운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431곳,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1천938곳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 403곳은 이미 코로나19 검사·치료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28곳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475곳에서도 현재 코로나19 검사·치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7일부터는 304곳이 추가 운영에 나서 총 779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을 대비해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개편했다. 지난 3일부터 기존 PCR 검사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사람 등 감염 고위험만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1차적으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가 진행된다. 신속 항원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비롯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코로나바이러스-19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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