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 농식품수출 사상 최대 기대
경북 올 농식품수출 사상 최대 기대
  • 김상만
  • 승인 2022.03.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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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준 작년比 114.2% 증가
배·선인장·딸기 등 성장세 주도
상품 우수성에 中·동남아 인기
해외시장 확대 행정지원 효과도
올해 2월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1억6천4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700만불) 보다 1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 농산물에서 증가품목은 배 191.8%, 선인장 90.2%, 딸기 79.5%, 사과가 78.2% 이고, 가공식품은 조미김 92.6%, 음료류 34.6%, 김치류 9.6%, 주류 3.8% 등 195.6%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라 수출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던 러시아가 45.7% 증가했고, 홍콩 297.8%, 대만 170.7%, 베트남 117.8%, 캐나다 37.5%, 일본 27.6%, 미국이 18.9% 증가했다.

경북도가 이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국내 농산물 가격상승과 국제정세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개별상품의 우수성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2월부터 폭발적인 수출 증가해 지난해 6억4천만불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또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폴에 해외상설 안테나숍 운영과 수출 스타품목인 딸기(알타킹)와 포도(샤인머스캣) 등이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동남아지역에서 인기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초 성장세를 보면 예년에 비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수출상품개발과 수출다변화정책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해외시장진출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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