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미분양 급증…관리지역 지정
포항·경주 미분양 급증…관리지역 지정
  • 윤정
  • 승인 2022.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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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3,240·경주 1,770가구
경북 포항과 경주에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포항시와 경주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다만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포항 북구 학잠동·항구동과 이미 부동산 조정지역으로 규제를 받는 포항시 남구 동 지역은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 적용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개 요건 가운데 1개 이상 충족하면 지정된다.

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41가구였으나 12월 2천919가구로 급증했고 2월에 3천240가구로 증가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북구 흥해읍과 남구 오천읍에 주로 몰려 있다.

경주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122가구였으나 올해 1월 609가구, 2월 1천770가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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