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51주 연속 떨어졌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 51주 연속 떨어졌다
  • 윤정
  • 승인 2022.11.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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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0.36%↓…전세 0.39%↓
전국도 0.32%↓…하락폭 확대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이 51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0월 5주(10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3일 공표한 결과, 전주 대비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0.36%, 전세가는 -0.39%를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다.

특히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3주 이후 51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대구는 10월에만 매주 매매가가 -0.25%, -0.26%, -0.33%, -0.34%, -0.36%를 기록했다.

대구는 10월 5주에 달성군(-0.59%)은 다사·화원·옥포읍 위주로, 수성구(-0.50%)는 만촌·범어동 위주로, 달서구(-0.36%)는 본리·감삼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0.32%)는 지난주(-0.28%)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4%→-0.40%)과 서울(-0.28%→-0.34%) 및 지방(-0.22%→-0.24%)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0.51%)·경기(-0.41%)·세종(-0.40%)·대구(-0.36%)·대전(-0.34%)·서울(-0.34%)·경남(-0.33%)·부산(-0.32%)·울산(-0.25%)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도 전주 대비 0.39%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수성구(-0.54%)는 중동이나 시지지구 위주로, 달성군(-0.48%)은 유가·다사읍 등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했고 달서구(-0.46%)는 상인·장기동 위주로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0.37%)도 지난주(-0.3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55%)·경기(-0.54%)·세종(-0.44%)·서울(-0.43%)·대구(-0.39%)·대전(-0.33%)·부산(-0.32%)·울산(-0.31%)·광주(-0.27%)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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