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성 암 검진 활성화 방안 모색
대구·경북 여성 암 검진 활성화 방안 모색
  • 조재천
  • 승인 2023.02.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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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대경본부, 심포지엄 개최
수검 실태·치료 현황 등 공유
검진 참여 분위기 조성안 논의
여성암검진활성화방안모색-심포지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여성 암 검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건보공단 대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 암 검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대구·경북의 여성 암 검진 수검 실태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각 기관과 여성 암 검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 나선 건강보험연구원 이선미 박사는 ‘여성 암 조기 발견과 치료 현황’을, 경북대 의대 홍남수 교수는 ‘양질의 암 검진과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앙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김영애 부센터장은 ‘여성 암 검진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칠곡경북대병원 홍대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대구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종연 단장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 신정옥 회장 △포항시 북구 보건소 이희귀 팀장 △미래여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조윤겸 센터장 △건보공단 건강관리부 박성희 부장 등이 여성 암 검진 참여 분위기 조성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은 올해 대구·경북 지역의 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의미로 여성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김기형 건보공단 대경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유관 기관의 협력 네크워크가 더욱 공고히 구축되고 많은 여성분들이 본인 스스로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습관이 형성돼 남녀·지역 간 수검률 격차가 해소되고 여성 암 검진 수검률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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