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와 교류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강학 부시장이 3일 경산시를 방문한 나망간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산시의 교육·경제·산업 등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자매도시 체결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와 대표단은 대학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IT분야 스타트업·창업연계 활성화 등 교류 가능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망간시는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져 있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다. 인구 54만명으로 한국기업 진출과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다.
경산시는 현재 외국 7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북아시아에 치우친 우호도시를 세계 각지로 확대해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