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 보유자 박인태 씨, 명예보유자 인정
경산자인단오제 보유자 박인태 씨, 명예보유자 인정
  • 임상현
  • 승인 2023.07.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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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무’ 전승·보존에 힘써
“그동안 활동·공로 등 예우”
국가무형문화재경산자인단오제-박인태
경산자인단오제 보유자인 박인태(사진) 씨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박 씨는 1970년대 경산자인단오제에 입문해 임진왜란 당시 왜구를 산 아래쪽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꾸며낸 춤인 ‘여원무’ 전승·보존에 힘써 왔다.

2007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돼 전승자 육성을 위해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인단오제는 단오에 왜적을 물리쳐 지역 수호신으로 받들어지는 한장군을 기리는 제의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과 가면극 등으로 다른 민속놀이와 달리 이색적인 가장행렬로 볼거리가 많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진 이들의 전승 활동, 공로 등을 예우하고자 명예보유자로 인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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