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그린섬유 제조 소개
섬개연은 이날 인도사절단에 기술 직업 교육 등 인력 양성 노하우를 전수했다.
섬개연에 따르면 안드라 프라데쉬 주 사절단은 섬개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친환경 그린섬유 제조과정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의 소개와, 이런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자의 취업 연계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 섬개연에 구축된 친환경 섬유 및 산업용 섬유 제조 설비 등 첨단 시설을 견학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드라 프라데쉬 주 정부는 자국 내에서 교육훈련 활동을 통한 업계의 숙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섬개연 방문 목적 역시 인도 청년 인력의 기술 직업 교육 및 훈련을 위한 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채택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유익한 고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섬개연의 교육훈련 모범 사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자국의 교육 훈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로드맵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섬개연 측은 전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5일에도 유엔산하기관인 인도 국제노동기구(ILO)의 주도로 인도 연방정부와 안드라 프라데쉬 주 및 오디샤 주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 기업, 협회 등 관계자 25명이 섬개연을 방문해 한국 섬유산업의 ESG경영과 글로벌 진출 현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두 번에 걸친 인도사절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 국제협력사업 추진과 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