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전체예산 중 일부를 배정해 주민이 직접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주민제안 건강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부터 접수해 심사를 거쳐 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현재 반려식물 키우기(금곡3리·청운리), 걷기운동길 꽃길 조성(부곡2리), 도자기 체험(교리), 한방비누 만들기(거대리·월외1리)가 사업을 완료했다.
독거노인 반찬배달(송생리)과 두부 만들기(덕리), 붕어빵 봉사활동 물품·재료비 지원(청송읍건강지킴이)은 현재 진행하거나 계획 중이다.
보건의료원 측은 올해는 다양한 제안사업이 신청돼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참여도와 공동체 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적극 참여해 스스로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