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日, 독도 고유영토 억지 주장 폐기하라”
울릉군 “日, 독도 고유영토 억지 주장 폐기하라”
  • 오승훈
  • 승인 2023.07.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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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19년째 억지 주장 규탄
“부질없는 도발 즉각 중단” 촉구
울릉군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방위백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 방위백서에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같은 억지 주장은 19년째 반복되고 있다.

이는 역사왜곡이며 침략적 본색을 드러내는 획책이라는 것이 울릉군의 입장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일본 방위성의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명백한 침해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를 담당하는 일선 지자체장으로서 일본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독도수호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와 경북도와 함께 독도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수없이 확인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에 대한 집요하고 부질없는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즉각 초치해 항의했으며 경북도도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에 대한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

오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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