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이 올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6천115건으로 33명이 사망했다. 이 중 음주로 인한 사고는 305건(5.0%)이며 4명(12.1%)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이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들어 술을 마시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한 음주운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PM 음주단속으로 적발된 건은 133건으로 지난해 51건에서 160.8% 대폭 늘었다.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훨씬 더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대구경찰은 스쿨존과 주요 도로에서 주 1회 이상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클럽이나 유흥가, 상가밀집지역이나 사고 다발지역 등에 집중 단속키로 했다.
기동대와 암행순찰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 이용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경찰청이 올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6천115건으로 33명이 사망했다. 이 중 음주로 인한 사고는 305건(5.0%)이며 4명(12.1%)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이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들어 술을 마시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한 음주운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PM 음주단속으로 적발된 건은 133건으로 지난해 51건에서 160.8% 대폭 늘었다.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훨씬 더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대구경찰은 스쿨존과 주요 도로에서 주 1회 이상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클럽이나 유흥가, 상가밀집지역이나 사고 다발지역 등에 집중 단속키로 했다.
기동대와 암행순찰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 또는 대중교통 이용토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