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팍'서 살인 예고...대구경찰, 수사 나서
삼성 '라팍'서 살인 예고...대구경찰, 수사 나서
  • 류예지
  • 승인 2023.08.05 18: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야구장에서 묻지마 살인을 예고한 글이 한국야구위원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게시된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찰 병력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야구장에서 묻지마 살인을 예고한 글이 한국야구위원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게시된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찰 병력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수십명을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39분께 KBO 애플리케이션 '삼성-LG 경기 응원하기' 코너에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 거다. 각오하라"는 글이 게시됐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후 5시 1분께 시민의 문자 메시지 신고를 받고 글을 작성한 닉네임 '야구청장'을 추적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예정됐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현장에는 특공대 장갑차를 포함한 기동대와 특공대, 지역 경찰, 형사 등 경찰 인력 200여 명이 배치됐다.

류예지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