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협업 수사력 집중
경찰 “글 게시자 엄단 계획”
경찰 “글 게시자 엄단 계획”
서울 신림역 사건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살인 예고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대구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를 모방해 테러 글을 올린 피의자들이 줄줄이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A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SNS 등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 혐의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작성자가 실제 살인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살인 예비’혐의까지 적용하고 있다. 살인 예비 혐의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5명 중 4명이 10대며, 1명은 20대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검거한 게시자 중 상당수가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각 시·도교육청과 협업하고 있다.
범죄 예방교육과 동시에 피의자 검거에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찰은 지난 5일 삼성라이온즈파크 흉기 난동 협박 글을 올린 작성자와 6일 대구공항 폭탄 테러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살인 예고’ 등 협박성 글 게시물에 대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반드시 글 게시자를 검거해 엄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경찰청은 협박 등 혐의로 A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SNS 등에 흉기 난동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 혐의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작성자가 실제 살인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살인 예비’혐의까지 적용하고 있다. 살인 예비 혐의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5명 중 4명이 10대며, 1명은 20대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검거한 게시자 중 상당수가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각 시·도교육청과 협업하고 있다.
범죄 예방교육과 동시에 피의자 검거에도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찰은 지난 5일 삼성라이온즈파크 흉기 난동 협박 글을 올린 작성자와 6일 대구공항 폭탄 테러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살인 예고’ 등 협박성 글 게시물에 대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반드시 글 게시자를 검거해 엄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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