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을 집중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은 당초예산 6천951억원에서 8.0%(555억원) 증가한 7천506억원으로 군 사상 처음으로 7천억원을 돌파했다.
일반회계는 524억원이 늘어난 6천926억원, 특별회계는 31억원이 증가한 580억원이다.
군은 신속한 수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의 국고보조금 지원계획 확정 전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발굴해 집중 편성했다. 연내 국고보조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예비비를 통해 사업 시행 설계를 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추경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재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예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된다.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