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팀 꾸려 토의·토론 학습아이디어 발굴·창업 계획 공유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 경북대 사범대학에서 관내 고등학생, 지도교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창업콘서트’를 진행했다.
창업콘서트는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강의와 팀별 토의·토론 학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고등학생 창업콘서트에는 신영모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의 기본 개념, △기업가 정신의 정의와 특성, △성공적인 기업가 사례, △창업 과정 탐색 및 창업 아이디어 개발,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등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 발굴, 시장 및 고객 분석, 창업 계획까지 작성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경제적 시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등학생 창업콘서트에 참여한 강북고 2학년 이건희 학생은 “평소 창업과 관련된 뉴스와 드라마를 통해 창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참여하게 됐는데, 창업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