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 연극으로 부활
대구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 연극으로 부활
  • 황인옥
  • 승인 2023.12.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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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AC 시리즈 13일 공연
향산 윤상태
향산 윤상태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프로덕션 시리즈로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향산 윤상태’를 조명하는 연극 ‘향산 : 잃어버린 것’ 쇼케이스 공연을 13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이 시리즈는 자체 제작 공연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시리즈다. 뮤지컬 ‘월곡’, 그림자극 ‘랑랑별 때때롱’에 이어 연극 ‘향산’을 무대에 올리며 달서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산 윤상태는 비밀결사단체 조선국권회복단을 조직해 대구 지역의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덕산학교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쓴 인물이다.

‘향산 : 잃어버린 것’은 낭독극 형태의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이며 완성된 공연의 단초로 활용할 예정이다. 낭독극이지만 여러 명의 전환수들이 캔버스를 합치기도 하고 분할하기도 하며 유기적으로 투사체를 만들고 그 위에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빠른 장면전환을 선보이는 등 시각적인 볼거리도 놓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향산의 일대기를 나열하며 기리는 것이 아니라 서사극 형태로 화자의 기억에 의해 회상되며 극이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고 윤상태와의 갈등을 통해 드라마가 전개된다.

작품은 ‘우린 무엇을 잃어버렸고 무엇을 잊고 있으며 결국 무엇을 기억하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도태되지 않기 위해 애쓰지만 정작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 지나온 길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혹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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