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포항 관광객 759만명 ‘역대 최대’
작년 포항 관광객 759만명 ‘역대 최대’
  • 이상호
  • 승인 2024.01.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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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보다 131만여명 늘어
신규 관광지 개발·지속 홍보 성과
SNS 언급량도 전년비 51%↑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759만 5천 2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28만 4천 929명보다 131만여명 늘어나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 통계 자료는 스페이스워크를 포함한 포항 주요관광지 22개 지점의 입장권 판매현황과 무인계측기 등 자료로 조사됐다.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7백만명을 돌파 후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세를 그려왔으나 이후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분위기가 살아났다.

신규 관광지 개발, 드라마, 예능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포항 관광지의 지속 노출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른 포항 SNS 언급량도 전년 대비 51%가 증가했다.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페이스워크는 지난 2021년 11월 개장 후 23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국내외 관광객들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다.

포항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촬영지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읍,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도심권(철길숲, 영일대 장미원 등)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철길숲 야행 등 차별화된 지역축제 육성과 관광 트렌드 맞춤형 여행프로그램 개발 및 포항관광택시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적극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 포항 매력을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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