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바꿔야 지역이 삽니다”
제22대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안형진(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옥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예비후보는 “2019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안동)으로 내려온 이유는 단 하나로 지역에 살며 소통해야만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에서 생활·소통하며 이제는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들이 확고해졌다”며 자신의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과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 등을 5대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세부사항으로 상급종합병원·특급호텔리조트 유치, 수학여행·캠핑 중심지로의 도약, 무료버스 시행, 농기계 박람회 유치,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 민원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영가초·경덕중·안동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안동시장학회 및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자, 경북개발공사 이사, 경북도행정심판위원·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 경북도청·경북도의회·서안동농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관계·금융계 인사를 비롯해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별도 원고없이 출마배경과 각오 등을 밝힌 안 예비후보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