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맑고 포근'..."귀성길 불편 없을 듯"
설 연휴 '맑고 포근'..."귀성길 불편 없을 듯"
  • 류예지
  • 승인 2024.0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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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대구경북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귀성길 큰 불편이 없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9~12일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경북은 큰 추위없이 대체로 맑겠다. 4일간 낮 기온이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특히 설 당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겠다.

8일부터 9일까지 연휴 초반에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닷길과 하늘길도 이상 없이 육상·해상·항공 교통 이용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경기남부와 충청권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해당 지역 방문객은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귀경이 시작되는 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는 중국 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당분간 큰 기온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동주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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