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전망대 92점 ‘인기’
시설 개선·보완 등 지적도
시설 개선·보완 등 지적도
국립해양과학관이 작년 고객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조사한 관람객 만족도에서 종합점수 90.8점을 받았다.
과학관은 지난해 관람객 수 30만 명을 넘긴 것에 이어 관람객 만족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7m 깊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살아있는 동해 바다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바닷속전망대’가 92.0점을 얻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항목 5개 중 ‘직원 응대 친절성’이 92.35점으로 가장 높았다.
‘바닷속전망대’는 바다 위로 393m를 걸어가서 바닷속을 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파도가 높았거나 바람이 세게 불었던 날 등 바다 기상 악화에 따라 관람객 입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날이 37일에 달했다. 따라서 바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바닷속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닷속전망대’ 시설 개선,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전시·체험물의‘구성 및 배치 적절성’이 만족도 조사항목 중에서 가장 낮은 89.48점을 받았는데 이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전시·체험물이 설치된 지 5년이 지나 낡았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최신 해양과학 트렌드 요구 등에 부응하지 못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과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조기에 전시·체험물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과학관은 지난해 관람객 수 30만 명을 넘긴 것에 이어 관람객 만족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7m 깊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살아있는 동해 바다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바닷속전망대’가 92.0점을 얻어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항목 5개 중 ‘직원 응대 친절성’이 92.35점으로 가장 높았다.
‘바닷속전망대’는 바다 위로 393m를 걸어가서 바닷속을 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파도가 높았거나 바람이 세게 불었던 날 등 바다 기상 악화에 따라 관람객 입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날이 37일에 달했다. 따라서 바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바닷속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닷속전망대’ 시설 개선,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전시·체험물의‘구성 및 배치 적절성’이 만족도 조사항목 중에서 가장 낮은 89.48점을 받았는데 이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전시·체험물이 설치된 지 5년이 지나 낡았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의 최신 해양과학 트렌드 요구 등에 부응하지 못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과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통해 조기에 전시·체험물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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