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반드시 진입” 대구시 총력 지원 나섰다
“글로컬대학 반드시 진입” 대구시 총력 지원 나섰다
  • 임상현
  • 승인 2024.02.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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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계명대 등 8개교 도전
정책硏 등 관계기관 지원단 구성
회의 갖고 산업 연계 계획 논의
인물적 자원 활용안 마련 추진
대구시가 지난해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글로컬대학 명단에 올해는 지역 대학들이 반드시 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지정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전문대 포함)과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약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전국 108개교가 신청해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등 전국 10개교가 지정됐다.

대구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대구보건대 4개교가 신청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올해는 경북대, 대구교대를 비롯해 계명대(계명문화대와 통합신청),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대구과학대, 경북에 있는 영남대와 통합신청하는 영남이공대 등 8개교가 도전한다.

교육부는 올해는 10개교를 지정하고 2025년 5곳, 2026년 5곳 등 총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에 조만간 신설되는 대학정책국 국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구성해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행정 지원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미래혁신성장실 8개 부서와 시 15개 부서,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해 29일 1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시, 대학, 관계기관이 협력해 신청대학 컨설팅과 대구 발전전략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또 글로컬대학의 비전과 실행계획을 실현할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활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밀착형 혁신전략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지역의 세계화를 이루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적극 지원하고 대학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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