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공사 영양사무소 매각 철회하라”
“ LX공사 영양사무소 매각 철회하라”
  • 이재춘
  • 승인 2024.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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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지역 기관·단체 호소문
“지방소멸 위기 좌시한 결정”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청송·영양지사 영양사무소 매각을 결정하자 영양지역민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46개 기관·단체는 최근 공동 명의로 영양사무소 사수를 위한 호소문을 채택, 발표했다.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영양군은 최근 몇년동안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및 교육관 건립, 영양소방서 신설, 양수발전소 유치,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 등 생존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사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간절함 속에서 불거진 LX공사는 영양사무소 매각 소식은 군민들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민들은 “영양사무소 매각 결정은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 창출, 건전한 공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라는 LX공사의 혁신 방향에 반하며 지방소멸이라는 범국가적 위기를 좌시하고 경제성만을 는 결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LX공사 영양지사는 8명의 직원이 매년 1천여 건의 지적 측량부터 재조사까지 지역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민과 함께하며 공익을 위해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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