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5일부터 10일간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13개 동행정복지센터 종합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상황을 가장해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공무원증 녹음기) 시연과 비상벨 작동 테스트 등이 실시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마음 편히 업무를 볼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