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백화점 여성의류 매장에서 점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00여 만원 상당의 밍크자켓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겨울코트와 개량한복 등 38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P씨가 생리도벽으로 처음 옷을 훔쳤는데 적발되지 않자 습관적으로 백화점을 돌면서 값비싼 의류를 몰래 훔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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