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이 28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미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상위 11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한국 역시 지난번 순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FIBA 세계 랭킹은 주요 국제 대회가 끝난 뒤 새로 발표되며 최근 대륙별 선수권대회가 모두 끝나면서 다시 랭킹을 정해졌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10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20위), 레바논(23위), 요르단(28위), 한국의 순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는 미국(1위), 스페인(2위), 아르헨티나(3위), 호주(9위), 중국(10위), 프랑스(12위), 브라질(13위), 튀니지(32위), 영국(43위) 등 9개 나라가 이미 진출했다.
남은 3장의 본선 티켓은 2012년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장소 미정)을 통해 주인이 가려진다.
올림픽 최종 예선에는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4위), 리투아니아(5위), 러시아(11위), 앙골라(15위), 푸에르토리코(16위), 뉴질랜드(18위), 나이지리아(21위), 베네수엘라(22위), 도미니카 공화국(25위), 요르단(28위), 마케도니아(33위) 등 12개 나라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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