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관광버스 분리대 등 받아·3명 사망
고속도로 관광버스 분리대 등 받아·3명 사망
  • 김주오
  • 승인 2012.10.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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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15분께 대구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부산기점 119㎞ 지점)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정차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와 중앙분리대를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여·71)씨 등 3명이 숨지고 승객과 두 차량 운전자 등 31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한 다단계 판매기업 관계자들로 이날 경기도 분당에서 교육을 받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다른 사고의 여파로 2차로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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