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초예산 4천271억원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천30억원, 특별회계 3백52억원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의 특징은 2014경북도민체전 및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시가지 정비사업과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확충 등 지역개발분야에 670억원을 배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화장장 신축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746억원을 배정하고, 오미자 및 사과재배단지 확대조성 등 농업분야에 630억원,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체육시설물 확충에 468억원을 투입한다.
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등 환경분야에 403억원, 문경시 장학회 재단법인 출연금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교경비 지원에 2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범시민 3%절약 운동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통한 절감액과 경상경비, 축제성 행사 경비 절감액 등의 재원으로 20억원의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고, 명품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예산을 올해보다 6.4%(31억원) 증액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노력으로 내년도에는 국.도비 보조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2014 경북도민체전,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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