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오 점심시간을 이용 4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시간 소통 데이트’를 가졌다.
남구청의 ‘소통 데이트’는 구청장과 직원이 상하 수직관계가 아닌 선후배 공무원의 입장에서 자유롭고 허물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공감의 자리를 마련코자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통데이트는 평소 구청장과의 대면이 적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생활 이야기와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정 아이디어 발굴의 계기가 되도록 했다.
남구청은 지난달 8일 저녁에 남구청과 읍면 직원의 가족 등 300여명이 영화‘파파로티’를 단체로 관람하는‘영화관람 데이트’를 시행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진모 남구청장은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면 신명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공무원의 행복한 직장생활은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연결 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