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태 박사, 14일 영덕서 ‘인성교육’ 특강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출신인 이 박사는 (주)삼보컴퓨터를 세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PC생산을 개시했고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을 시작했다.
또 두루넷을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처음 브로드 밴드인 인터넷을 뚫어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을 열었다.
이 박사는 지난 2003년부터 박약회(博約會)회장으로 인성교육의 전도사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이 박사는 평소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반듯한 나라”라고 강조해 왔다.
이를 기조로 지난 5년간 4만 명이 넘는 엄마들에게 ‘인성교육 하는 방법’을 전수해 왔으며 이번 영덕군민 특별 교양강좌는 ‘올바른 자녀교육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즐겁게 인생을 사는 습관 만들기, 인성교육의 도구와 방법 자녀의 성공 결국 인성이다’란 주제로 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서울대학교 문리대를 졸업, 미국 유타대학 이학박사이며 국내외 6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컴퓨터 산책’, ‘정보사회 정보문화’, ‘컴퓨터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등 다수가 있으며 현재는 퇴계학 연구원 이사장과 박약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영덕군 청년유도회 임해식 회장은 “우리고장 출신으로 대한민국 IT산업 선구자로 알려진 이용태 박사인 만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청년유도회 주관으로 특별히 마련된 이번 군민 교양강좌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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