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희망복지지원단, 윤종구씨 가족에 인계 ‘재탄생’ 축하잔치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윤종구(73)씨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성주군 선남면 오도리 복지마을양로원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윤씨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7년 부모의 연이은 사망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가 부랑인시설 및 남의 집 일꾼 등을 하며 50년이 넘도록 가족과 단절된 채 지내 왔다.
가족들은 그가 죽은 것으로 판단해 사망신고를 했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한 지역에서 성주출신으로 신원미상의 노인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의뢰를 받고 윤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동생 윤종태씨는 지난 5월 복지마을양로원에서 형을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동생은 형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기로하고 한복을 구입하고 잔치상을 차려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윤씨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7년 부모의 연이은 사망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가 부랑인시설 및 남의 집 일꾼 등을 하며 50년이 넘도록 가족과 단절된 채 지내 왔다.
가족들은 그가 죽은 것으로 판단해 사망신고를 했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한 지역에서 성주출신으로 신원미상의 노인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의뢰를 받고 윤씨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동생 윤종태씨는 지난 5월 복지마을양로원에서 형을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동생은 형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기로하고 한복을 구입하고 잔치상을 차려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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