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초, 학년별 예절교육
외부강사를 모시고 이루어지는 이번 예절교육은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사 예절, 식사 예절, 다도 예절을 배우며 바른 젓가락 사용법도 함께 익히고 있다.
1~3학년 학생들은 예절수업 시간을 통해 차를 우려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고 송편을 함께 먹으며 젓가락 사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박주미 학생은 “우리나라 차를 우려서 마시고 송편을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 젓가락도 훨씬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4~6학년 학생들은 예절수업 시간을 통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인절미를 먹으며 젓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익히고 있다.
4학년 정안지 학생은 “처음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직접 만들어서인지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반 친구들과 협동해서 만들다보니 친구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예절교육에 이어 학교자체 ‘젓가락 데이’라는 이름으로 교내 젓가락 바르게 사용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월성초 학생들은 남부교육지원청 특색교육인 ‘젓가락 바르게 사용하기’를 중점적으로 배우게 됨으로써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