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베스트셀러 시인 교사 서정윤(56)씨가 해당 학교에서 해임됐다.
1일 대구시교육청등에 따르면 서씨가 소속된 대구 모 중학교 재단은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씨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서씨는 해당 재단에 소속된 중·고등학교에서 30여년간 교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은 “서 교사가 피해자 측과 합의를 봤고, 피해자 부모가 교사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단에 제출한 점이 징계 결정에 참작됐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8일 학교 교사실에서 자신이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에게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서씨에 대해 파면하도록 재단측에 요구했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일 대구시교육청등에 따르면 서씨가 소속된 대구 모 중학교 재단은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서씨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서씨는 해당 재단에 소속된 중·고등학교에서 30여년간 교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은 “서 교사가 피해자 측과 합의를 봤고, 피해자 부모가 교사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단에 제출한 점이 징계 결정에 참작됐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8일 학교 교사실에서 자신이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에게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서씨에 대해 파면하도록 재단측에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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