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해법이 보이지 않는 여권내 국정쇄신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이 정권, 한나라당이 난마와 같이 얽힌 정국을 풀고 대내외적으로 난국에 처한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을 지 심각한 회의에 빠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1년전 쇠고기 파동때에 이어 전혀 국정을 주도하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잘못이 있고 없고를 떠나 대통령이 헝클어지고 어려운 현장에 서서 국민을 설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기를 국민들은 원한다. 지금은 그런 용감한 대통령이 필요한 때”라고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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