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합천댐·대가야 탐방지 체험
이번 수상은 지난 7월 26일에 실시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행사인 전국초등학생 국토탐방대회에서 대명초 6학년 학생들과 교사 50여명이 전국에서 참가한 타 학교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토탐방대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포늪에서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는 중요한 장소이며, 계절마다 철새가 계속 찾아오고, 몇 만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걸 배우고 △둘째, 합천댐에서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명 이니까 ‘362L × 5000만’을 하면 한국에서는 하루 동안 엄청난 물을 쓰는 것을 배우고 △셋째, 대가야 탐방지에서 미로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학습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국토연구원장상 개인상 동상을 수상한 6학년 7반 박정호 학생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난 사실 내가 물을 이렇게 많이 쓰는지 몰랐다. 오늘이라도 알았으니 오늘부터 물을 아껴 써야겠다. 또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물을 절약하게 되었고, 우포늪, 가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국토 탐방 대회는 참 유익한 것 같다. 기회가 있으면 국토 탐방 대회를 한 번 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윤선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의 일상을 잠시 떠나 다양한 국토탐방이라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조상들의 숨결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유익한 활동으로 학교를 빛내는 단체상인 우수상 수상까지 더해 우리 학교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