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기금 1천억원 조성”
“청년창업기금 1천억원 조성”
  • 이창재
  • 승인 2014.0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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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대구시장 도전자 1차 공약 발표

“인재 탈대구 방지…임기중 대구시청사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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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시 수성구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후보 1차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박현수기자
6.4 지방선거 대구시장 도전에 나선 주성영 전 국회의원이 대구시청 신축과 젊은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는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창업기금인 애플펀드 조성을 1차 공약으로 제시했다.

주 전 의원은 7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 1차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정책 선거로의 물꼬를 텃다.

주 전 의원은 이날 첫 공약인 대구시청 신축의 3대 원칙으로 △임기 중 청사 신축 △예산은 박근혜 정부 차원에서 해결 △시민과 전문가 의견에 따른 부지선정 및 시민·환경·IT 친화적 건축 을 내세웠다.

주 전 의원은 이와 관련, “역대 대통령은 예외없이 재임긱간 중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광역단체의 청사를 새로 건립했다”면서 대구시청 신축도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논리의 당위론을 강조했다.

실제 부산시청(2천640억원)은 YS정부, 광주시청(1천516억원)은 DJ정부, 대전시청(1천14억원)은 DJP연합정부, 전남도청(1천200억원)은 노무현정부, 경북도청(4천55억원)은 MB정부 때 각각 착공되거나 완공된바 있다.

주 전 의원은 “타 지역의 경우 건립비의 상당부분을 중앙정부에서 부담했는데 전남도청 신축의 경우 청사 신축비는 물론 부지매입지, 사무가구 구입 및 이사비용 등을 포함 1천687억원 전액을 보조받았다”면서 “대구시 재정형편과 국비보조의 형평성 차원에서 박근혜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구지역 청년 창업기금인 애플펀드 공약에 대해 주 전 의원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젊은 인재들이 앞다퉈 대구를 떠나는 고질적인 문제(최근 5년간 8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탈대구)와 광역단체 중 GRDP(지역총생산) 최하위라는 경제침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의욕적인 금융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주 전의원은 또 “시장 임기 4년 동안 총 1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데 이는 ‘창업천국’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요즈마펀드를 대구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한 방안”이라며 “쉽게 말해 ‘대구를 아이디어만 좋다면 누구든 창업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 전 의원은 향후 공약발표에 남부권 신공항 건설 공약이 들어갈 것인가를 묻는 질의에는 “공약에 포함될 부분은 아니다”면서 “토론과정에서 국회의원때 부터 가지고 있는 개인적 소신을 피력하겠다”고 화두를 돌렸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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