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는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62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감사공무원의 기본자세와 핵심역량, 자체감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계약업무와 시설공사, 민원처리, 징계업무, 성과감사 등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감사기법 등으로 이뤄졌다.
또 5개분임으로 나눠 현안 문제와 올해 추진할 사업, 업무 및 제도개선 과제,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토의도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 행정감사 수요 증대에 탄력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감사의 품질을 높이고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 복안이다.
박선용 감사관은 “감사공무원은 한 가지 이상의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기법 뿐만 아니라, 교육행정의 모든 분야를 넘나들 수 있는 통섭 역량을 갖춰 공직자들이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수 공직자와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해 널리 알리는 동시에 비리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다스려 청렴 경북교육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