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 농축산물 공급물량 1.5배 늘린다
설 앞 농축산물 공급물량 1.5배 늘린다
  • 이종훈
  • 승인 2014.0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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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수품 물가 관리
오늘 유관기관 대책회의
경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쌀, 배추, 휘발유 등 28개 성수품 및 생필품 물가 특별관리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특별점검품목은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이다.

이를 위해 21일 도와 공정위, aT, 농협, 수협 등 유관기관 물가대책회의를 연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사과, 배추 등 15개 농축산물과 소, 돼지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5배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명태, 고등어, 조기 등 수산물도 정부 및 민간비축물량 2만600t을 설전에 집중 방출키로 했다.

23개 시군별로 직거래 장터, 특판행사장을 열어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하고,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한 지역특산물 직거래를 유도키로 했다.

도는 2주간 설명절 대비 도·시군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향우회 중심으로 구성된 물가책임관(국·과장)과 도·시군, 유관기관, 소비자단체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도내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물가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물가특별지도점검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펼친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지만 여전히 서민체감경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물가를 적극 관리해 서민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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