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한반도 평화정책 강조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 북)은 10일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예방을 받고 최근의 동아시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거듭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으며, 박근혜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확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힐 전 차관보는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하며 이는 동아시아 평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특히 중국의 부상에 대한 힐 전 차관보의 질문을 받고 “미국의 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느슨한 상태다. 그 결과 중국이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면서 “미국이 지금부터라도 태평양 국가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냐가야 한다”고 답했다.
김명은기자 freedo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