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리더 나들, 대구 첫 단독콘서트
‘일기예보’ 리더 나들, 대구 첫 단독콘서트
  • 황인옥
  • 승인 2014.0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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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트팩토리 청춘
나들
1990년대 인기듀엣 ‘일기예보’의 리더인 가수 ‘나들’이 대구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살리기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나들의 골목콘서트 일환으로 열린다. 28회 차까지 진행된 나들의 전국투어 골목콘서트는 방송3사를 비롯해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이슈를 낳았다.

일기예보는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등의 곡을 히트시키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리더 인 나들의 갑작스런 간경화 발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나들은 간이식 수술에 성공해 솔로로 복귀했다.

나들은 2집을 제외한 5집까지의 일기예보 앨범 타이틀곡을 작사·작곡·편곡한 실펵파 뮤지션이다. 10여년간의 긴 투병생활 중에도 음악의 끊을 놓지 않고 솔로앨범 1집을 발매하고, 최근 2집을 냈다. 1집 이후 발매했던 미니앨범 중 주옥같은 곡만 선별해 담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기예보 시절의 히트곡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발매한 2집 수록곡 등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전석 2만원. 053)744-5235.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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