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 숨겨진 예술을 끄집어 내다
책속에 숨겨진 예술을 끄집어 내다
  • 황인옥
  • 승인 2014.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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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도서관 박종태 개인전
박종태작
박종태 조각가의 작품
최초의 기록지는 이집트의 파피루스다. 이후 종이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특정계층의 전유물이었던 지식이 일반인들 속으로 파고들며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오는 28일까지 범어도서관 1층 아르스에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박종태 조각가의 전시 제목은 ‘종이에 관한 생각’전이다.

작가의 세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는 지식에 덧씌워진 보편가치규범 등에 대한 관념 허물기가 모티브다. 문자가 기록된 책의 보편적인 형태를 탈피해 다른 관점으로 관찰하고,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하며 관념허물기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종이 위에 기록된 수많은 글씨를 인위적으로 해체해 흩뜨리고 다시 재배열해 완성된 작품 약 20여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에 강사로 출강 중이다. 053)668-162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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