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본고장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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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옥
  • 승인 2014.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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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국제 성악콩쿠르 심사 잇따라 참여
김성빈이사
자친토 프란델리 콩쿠르 심사위원들과 함께 한 김성빈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사. 왼쪽부터 테너 주세페 사바티니, 테너 비토리오 테라노바, 김성빈 이사,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오브라초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세계적인 성악콩쿠르 심사에 잇따라 참여,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위상을 알린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지난해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성악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성악 콩쿠르 측과 교류협약을 맺고, 이번 연도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로 3개의 성악 콩쿠르 심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 첫 순서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대표해 김성빈 이사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브레샤에서 열린 ‘제3회 자친토 프란델리 국제성악콩쿠르’ 심사에 참여했다.

‘자친토 프란델리 국제성악콩쿠르’는 고전 오페라에서 바그너 오페라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설적인 테너로 평가받았던 자친토 프란델리의 예술세계를 기리고 젊은 성악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대회다.

러시아의 국보급 성악가인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오브라초바를 비롯해 성악가 주세페 사바티니, 비토리오 테라노바 등 세계적인 음악가와 에이전트, 유럽 유수극장의 예술감독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심사에 참여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김성빈 이사는 “주세페 사바티니 등 심사위원들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큰 관심을 보였고 지휘나 마스터클래스 등의 형태로 참여하기를 희망했다”며 “세계적인 콩쿠르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은 대구국제축제오페라축제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향후 ‘제20회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성악콩쿠르’(2014. 4. 2~9일, 오스트리아 도이칠란츠베르크), ‘엘레나 오브라초바 성악콩쿠르’(2014. 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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