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학교적응 길잡이 돼 줄게요”
“새내기 학교적응 길잡이 돼 줄게요”
  • 이정희
  • 승인 2014.03.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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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 오리엔테이션
김관용 도지사 등 동문 특강
영남대
영남대는 최근 2014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축하행사를 가졌다.
영남대가 14학번 예비 대학생들과 함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지난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14학년도 영남대 입학이 예정된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소개 및 각종 학교생활 등에 대한 안내 교육으로 이뤄진 1부와 환영 이벤트 및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영남대 학생 동아리인 ‘천마 응원단’과 ’힙합 컴퍼니(Hip Hop Company)’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부 행사에서는 학교 소개 영상 상영,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수업학적팀, 장학팀 등에 대한 교내 부서별 사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1부 마지막 순서에는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의 대표이사인 유현오(43·섬유공학 91학번) 동문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 날 특강에서 유 대표는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2부에서는 영남대 동문인 김관용(경제 65학번)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채욱(법학 64학번) CJ그룹 부회장, 주호영(법학 78학번)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총장, 교수 및 재학생들이 마련한 환영 이벤트, 인기 연예인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경제학과 88학번 출신인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씨는 14학번 새내기 후배들을 위해 직접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대학생활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환영 행사에서는 노석균 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들이 직접 무대에 나와 영남대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펼쳤고, 청각장애인 댄서로 유명한 이익희(21·체육학부 무용학전공)씨와 같은 전공 학생 및 신입생들이 한 조를 이뤄 댄스스포츠 공연을 펼쳐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펼쳐진 축하 공연에서는 교내 댄스동아리 ‘맥스 앤 제니스(Max & Zenith)’와 4개 락 밴드 동아리의 연합공연이 펼쳐졌고, 힙합가수 산이(San E)가 출연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한편, 영남대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오리엔테이션 외에 2월 18일부터 각 단과대학별로 ‘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를 시행했다. 특히 군사학과(학과장 김종열)는 신입생들이 호국원을 방문하는 뜻 깊은 새터 행사를 가졌다.

군사학과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 40명과 재학생 40명 등 총 80명이 지난 26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하는 군사학과 신입생에게 호국정신 함양과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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