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봉사 생생한 경험 전달
국외봉사 생생한 경험 전달
  • 남승현
  • 승인 2014.03.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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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라오스 봉사단, 15일까지 사진전
계명대-라오스국외봉사단사진전
계명대 국외봉사단 23명이 촬영한 사진전시회가 CU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
국외봉사활동 사진전시회를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동계방학 때 라오스 국외봉사활동을 다녀온 계명대 국외봉사단 32명.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CU Gallery에서‘아기코끼리야, 어서! - 2013년도 계명대 라오스 국외봉사단 14일간의 기록’ 사진전시회를 열어 국외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시 반쨍초등학교를 방문해 놀이터 설치, 교사(校舍) 환경미화(벽화 작업 등), 책걸상 수리, 교육봉사, 문화공연 등 이들이 펼친 봉사활동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또 해맑은 웃음으로 고마워하던 반쨍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봉사활동 중 힘들었던 기억과 당시 느꼈던 감동들도 사진을 통해 전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 당시의 생생한 경험과 기억들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회 기획부터 전시 사진의 배치와 디자인, 전시 관련 글과 글자 디자인까지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작업했다.

계명대 2013 동계 라오스 국외봉사단 대표인 시각디자인과 4학년 김민주(27)씨는 “봉사활동의 아름다운 기록들을 남기고, 전시회를 통해 봉사정신을 다른 이들에게 전함은 물론 봉사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전시회 이후 국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 봉사기금을 모아 다시 라오스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0여 년간 네팔,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10여 개국의 낙후지역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2천100여명이 참가해 국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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