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취업률 높이기 프로그램 ‘풍성’
지역대, 취업률 높이기 프로그램 ‘풍성’
  • 남승현
  • 승인 2014.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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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찾아가는 영어클리닉
계명대, 8개 영역 50여개 서비스
지역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무분별한 스펙쌓기로 인해 오히려 취업에 득(得)보다 실(失)이 많은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계명대는 학생들의 능력 개발과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취업지원, 학생역량개발, 취업교육, 직무교육, 온라인교육, 소양교육, 인턴십, 취업교과 등 8개 영역에 걸쳐 총50여개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 경쟁력까지 향상시키는 학생역량진단프로그램‘COMpass K’와 취업전문가가 각 단과대학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밀착 지원하는‘취업담당관 제도’, 온라인으로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온라인 잡 솔루션(On-Line JOB Solution)’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자체 개발해 시행해온‘COMpass K’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과 경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돼 학업 성취도, 각종 역량 및 스펙 관리는 물론 진로 지도까지 학생 개인의 역량, 취업과 관련된 모든 현황과 서비스를 통합 관리해 준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대형 대학중 취업률 1위(53.2%)를 한 대구대는 단과대학 내 ‘취업지원상담실’ 및 ‘영어클리닉’ 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진로 설정이 불확실한 저학년 학생들에게 직업심리검사, 인·적성검사, 직업정보 등을 제공해 조기에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제 사례별로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코칭, 집단상담 등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캠퍼스 곳곳에 원어민과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영어클리닉’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영어클리닉’은 학생들의 예약을 받아 외국인 교원이 단과대학 내 지정장소를 직접 찾아가 1대1 또는 그룹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캠퍼스 주요 지점 13곳에서 총 65명의 외국인 교원이 돌아가며 학생지도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중에도 ‘취업한마당’ 및 ‘동문기업 초청 채용박람회’을 갖는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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